경북 상주에 ‘한복진흥원’ 4월 착공
경북 상주에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이 들어선다. 상주시는 오는 4월부터 한복진흥원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22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19년 2월 완공 예정인 한복진흥원은 함창읍 교촌리 1만9000여㎡(연면적 8140㎡)에 들어선다.
당초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행정 절차 등이 늦어지면서 완공 시점도 뒤로 미뤄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복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였지만 통합지원 체계가 잘 갖춰져 있지 않았다”면서
“전통문화인 한복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흥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상주시는 제9회 지방건설기술 심의위원회를 열고 한복진흥원 건립공사 실시설계 건을 통과시켰다.
한복진흥원 내에는 한복 전시·홍보관, 융·복합산업연구관, 전수학교 등이 꾸려진다. ‘전시·홍보관’에서는 한복·직조·소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 ‘융·복합산업연구관’에서는 명주·삼베 등 한복의 소재나 옷을 연구하고 이를 산업화하는 방안을 찾게 된다.
경북은 한복 소재인 명주·인견·삼베 등의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상주(명주)·영주(인견)·안동(삼베) 등이 국내 생산량 1~2위를 차지한다. 또 업계에 따르면 경상도 지역에는 한복 업체 및 한복 종사자의 약 37%가 몰려 있으며, 대한민국 한복 명장 9명 중 7명도 이곳에서 활동한다.
상주시는 한복진흥원을 운영할 별도 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한복진흥원은 한복과 섬유산업의 활성화, 나아가 한복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주함창 명주테마파크·명주박물관·잠사곤충사업장 등과 함께 문화·관광 분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은 한복 소재인 명주·인견·삼베 등의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상주(명주)·영주(인견)·안동(삼베) 등이 국내 생산량 1~2위를 차지한다. 또 업계에 따르면 경상도 지역에는 한복 업체 및 한복 종사자의 약 37%가 몰려 있으며, 대한민국 한복 명장 9명 중 7명도 이곳에서 활동한다.
상주시는 한복진흥원을 운영할 별도 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한복진흥원은 한복과 섬유산업의 활성화, 나아가
한복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주함창 명주테마파크·명주박물관·잠사곤충사업장 등과 함께 문화·관광 분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272143015&code=62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