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2020년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여건 변화 따른 내용 수정 기존계획 검토ㆍ정비 추진 관광도시로의 도약 담아
상주시는 2020년 상주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을 경상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08년도에 2020년 상주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경북도청 이전 및 4대강 사업과 도시재생·경관 및 공원·녹지 등 여건 변화에 따라 당초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향후 재수립에 대비해 기존계획을 검토·정비하고자 추진해온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내용은 목표연도 및 계획인구는 2008년 수립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주에서 도청신도시간 개발축을 추가로 설정하고 낙동강권의 수변관광거점과 속리산권의 산악관광거점을 중심으로 관광네트워크 설정으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담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에서 시가화용지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내용을 반영해 22.756㎢, 시가화예정용지는 9.199㎢로 조정하고 시가화예정용지 중 지구단위계획 4.552㎢는 생활권별 적용에서 상주시 행정구역 전체에 총략적 개념으로 적용해 신규 사업시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 부문별계획으로는 도심 및 주거환경계획은 동지역의 도시재생을 통한 기존시가지 활성화와 읍면지역의 권역단위사업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교통계획은 제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상주~도청신도시간 도로 확장 계획을 반영하고 그동안 개별적으로 수립된 경관계획, 공원·녹지기본계획,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등을 반영해 정비했다. 이번에 승인된 ‘2020년 상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은 18일 공고를 하고 30일간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020년 상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승인으로 청정 웰빙 도시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조성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