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김천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이르면 2020년 중 최종 발표
통과시 '전액 국비'로 건설
김재원 의원 "道·상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다짐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3선,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 따르면 정부는 국무회의를 개최해 총사업비 1조4천억 원이 투자되는 문경~김천 단선전철사업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했다.
국토부가 지난 2016년 수립한 제3차 철도망구축계획에 문경~김천 단선전철 건설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국토교통부가 세부사업계획을 마련해 신청하면 신속히 예타 선정 절차를 밟아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의 기초조사와 연구, 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
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0년 중 최종 발표될 전망으로, 예타가 통과될 경우 전액 국비로 김천~상주~점촌~문경을 잇는 73km 구간의 단선철도가 건설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김천~진주~거제를 연결하는 181km 구간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향후 완전 개통될 경우 상주를 중심으로 수도권은 물론 경남지역도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김재원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상주구간 철도 건설사업이 드디어 반영돼 무척 다행이다"며 "향후 시행될 예비타당성조사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경북도, 상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출처 :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idx=232564&part_idx=320